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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스포츠 와이드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를 정리해드리는 스포츠 와이드..

오늘도 정수영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지난 주에 있었던 롯데와 NC의 경남더비, 대단했습니다.

이번 두 번째 대결에서는 동생 NC의 승리였어요?

(리포트)

3경기에서 2경기가 연장까지 갈 정도로 롯데와 NC의 경남더비는 승부를 떠나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 한 달만에 형님 롯데에게 복수할 정도로 NC의 성장세가 무서웠는데요.

아마 롯데가 이번에 NC에게 깜짝 놀랐을 겁니다.

3경기 모두 4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친데다, 동점 상황만 무려 5번이나 나왔습니다.

그 만큼 역전, 재역전으로 박진감이 넘쳤다는 이야기인데요.

게다가 롯데 불펜을 3번씩이나 울게 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지석훈이 마무리 김성배에게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고, 3차전에서는 김사율과 김성배에게 각각 블론 세이브를 안기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막상막하의 경기, 앞으로 있을 두 팀간 대결이 더욱 기대됩니다.

(앵커)

이렇게 부산경남의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주목할만한 두 선수가 있다구요?

(리포트)

팀의 3번 타자, 그리고 외야수..

비슷한 점이 많아 벌써부터 라이벌로 불려지고 있는데요.

바로 롯데의 손아섭과 NC의 나성범 선수입니다.

그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영상으로 준비 했습니다.

지난 주, 제2차 낙동강 더비가 사직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각 팀의 응원 열기 또한 한 치의 양보가 없었는데요.

5월 이후 상승기류에 올라 타려는 롯데,

막내 NC 역시 경기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데요.

양팀의 터닝 포인트가 돼 줄 5월, 눈길을 끄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롯데의 손아섭과, NC의 나성범이 그 주인공입니다.

손아섭은 프로 7년차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롯데의 간판타자.

나성범은 '리틀 추신수'로 불리며 NC의 프랜차이즈 스타인데요.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같은 외야 포지션에다, 팀 내 3번 타자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높은 출루율을 보이며 득점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나이도 한 살 차입니다.

제2차 낙동강 더비를 앞두고 손아섭은 "나성범은 나보다 좋은 타자다. 스윙 궤적을 봐도 내가 배울 점이 많다"며 후배 나성범을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이에 나성범은 "말도 안 된다"며 "손아섭 선배는 TV 중계를 볼 때마다 안타를 쳤던 선수"라며 선배를 높여 세웠습니다.

롯데의 손아섭과 NC의 나성범, 부산 경남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의의 라이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이제는 롯데 이야기 좀 해보죠.

롯데가 외국인 투수는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투수들이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아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롯데가 지금까지 올린 승수가 총 17승입니다.

그 중 유먼과 옥스프링이 각각 5승을 거두면서 10승을 일궈냈습니다.

절반이 넘는 수치인데요.

반면 국내 투수인 송승준과 고원준 김승회 등은 아직 승리와는 인연이 없는 모습입니다.

토종 에이스 송승준은 9경기에 나와 1승2패를 기록중입니다.

잘 던지고도 승수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5회 이전에 조기 강판된 경우도 3차례나 됩니다.

그 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제4선발 고원준도 현재까지 단 1승만을 거두고 있는 상태.

최근 삼성전과 NC전에서 각각 1회와 3회 강판되면서 최악의 투구를 보였습니다.

결국 고원준은 지난 17일 시즌 첫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5선발 김승회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리없이 3패를 안고 있는데요.

김시진 감독은 5선발로 김승회 대신 김수완으로 교체해 지난 11일 LG전에서 값진 1승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국내파 선발들이 부진하면서 롯데 불펜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롯데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토종 선발 투수들이 하루빨리 제 자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까지 팀 순위 알아볼까요?

NC에게 3연승을 거둔 삼성이 넥센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넥센이 그 뒤를 바짝 쫒고 있고,두산이 3위,기아는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롯데가 SK와 함께 공동 5위를, LG가 7위, 한화가 8위, NC는 삼성에게 3연패하며 또 다시 꼴찌로 떨어졌습니다.

롯데가 3일간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NC가 오늘부터 문학구장에서 SK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NC는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이태양을, SK도 지난 기아전에서 4승을 신고한 세든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소식도 알아보죠.

경남FC가 성남에게 지면서 연승에 실패했죠?

(리포트)

팀 통산 100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경남이 성남에게 발목이 잡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경남과 성남의 경기…

두 팀 모두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이 날 경기를 꼭 잡아야 했는데요.

의외로 전,후반 내내 성남에게 압도당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미드필더에서는 성남 제파로프가 중원을 장악하며 시종일관 골문을 두들겼고,

반면 경남은 유효 슈팅이 전혀 없을 정도로 심심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패스 실수도 자주 나와 경기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결국 성남에게 0대2로 패하며 시즌 3패를 안았고, 순위도 한 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부산,경남의 체육 행사들 정리해 볼까요?

(리포트)
네. 이번 주에도 부산, 경남의 스포츠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할 선수단 결단식이 내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오는 25일에는 부산사상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누림 센터에서 개최되고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금정구청장기 족구대회는 26일 일요일 스포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립니다.

경남에서는 제4회 줄넘기 대회가 26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합니다.

(앵커)

스포츠 소식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수영 아나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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