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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발견에 대저대교 개발 논란

{앵커:
낙동강 유역은 대저대교 건설을 두고 수년 동안 개발과 보호 사이에서 갈등이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최근 남부지방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 멸종위기종 2종이 동시에 출현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동강변의 한 습지위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가 날아다닙니다.

검은 점이 있는 날개와 온몸에 잔털이 특징인데 물속에서 유충으로 1년을 기다려 번식기를 맞았습니다.

인근의 또다른 습지에서는 남부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큰주홍부전나비가 날개짓을 합니다.

“북부지역에서만 관찰되던 멸종위기종2종이 낙동강변에서 발견된 건 처음입니다.
적어도 각각 10여 개체가 이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큰주홍부전나비가 발견된 삼락생태공원은 앞서 멸종위기종
8종이 발견된 생태계의 보고지만,

지난해엔 멸종위기종 관리에 대한 지침도 없이 정비를 하다 위기종을
제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윤혜숙 부산생명의숲 수생태해설사
“(습지보호구역) 보호지정은 꼭 필요하고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계속 해 나가면서 좀 더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최근엔 대저대교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의 거짓작성 의혹이
커져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경찰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발견된 멸종위기종들이 대저대교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변
개발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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