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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지역 중소병원 경영난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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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로나 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역 중소형병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병원 출입 자체를 꺼리기 때문인데 만성질환자의 경우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남의 한 병원은 보름만에 자격을 반납했습니다.

호흡기 환자는 외부에 격리진료하도록 했지만 호흡기 환자가 올 수 있다는것 만으로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환자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직원들은 돌아가며 무급휴가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그만둔 중형병원 前직원(음성변조)
환자들이 전월대비 20% 이상 급감하던 시기였거든요. 시간을 단축해서 줄어든 환자수만큼
인건비를 보전하려는 경향이 많았고요 그러던 와중에 간호사들이나 행정인력들이
이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부산경남 중소형 병원들 모두 사정은 비슷합니다.

더 큰 문제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나 만성질환자들입니다. 병원을 꾸준히 오가면서
관리를 받아야하지만 코로나 19로 병원을 오가는 걸 꺼리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앓았거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 19의 위험은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때문에 병원을 안 가면 기존 질환이나 증상의 악화로 더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종철 창원시 보건소장
가시는게 좋고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꼭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방병원 등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어 대조를 보입니다.

{00한방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전통적으로 한방병원쪽은 외래환자보다는 입원환자가 많은 추세라서 코로나 영향은 별개입니다. }

수도권 환자유출에 노심초사하던 지역 중소 병원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19에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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