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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전시회도…코로나에 지역 전시기관도 허덕

{앵커: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애써 준비한 전시회가
제대로 선도 못 보이고 내릴 판입니다.

코로나 19때문인데 지역 전시기관 모두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천개의 작은 조각으로 꾸며진 뼈다귀

일제강점기가 고문기구 같은 이미지라면 해방은 희망의 색깔로 꾸며집니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부산경남의 여성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한 기획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전시 자체가 두달넘게 밀렸고 지금도 관람객 발길은 뚝 끊긴 상황 그대로입니다.

{허재현 김해문화재단 전시기획팀
저희 전당 자체 시설물에 많은 관람객이 오시지 않더라고요 평소와 다르게.
평소에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많은 가족분들이나 지인, 친구, 연인들까지 많이
찾아오는 장소인데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하반기로 넘어가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는게 더 큰 걱정입니다.

코로나로 문화예술 예산부터 삭감되면서 대관이 전부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 유일의 건축도자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흙물을 발라서 말리는 과정을 70회이상 반복하면서 2D 평면에서 3D의 느낌을 만든 이승희 작가의 전시회

코로나로 개관이 연기되면서 전시기간을 10월까지로 미뤘지만 줄어든 관람객들은 좀체 늘지 않고 있습니다.

{최정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장
관람객의 숫자가 거의 많게는 10분의 1, 적게는 5분의 1까지 줄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애써 마련한 전시, 한번 지나면 다시접하기 힘든 작품들이 코로나19에 갇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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