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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2차 방사, 자연 번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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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창녕 우포늪에는 멸종했던 따오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어렵게 키운 40마리를 지난해 날려보냈는데 한쌍은 야생번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2차로 또 40마리가 야생으로 날아갔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생 적응 방사장의 문이 열리자, 따오기 한마리가 힘차게 비상합니다.

다른 녀석들은 잠시 주저하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아오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마리를 선별해 자연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다양성을 위해 근친관계가 먼, 최대한 형제가 아닌 개체들을 골랐습니다.

또, 생존율을 고려해 환경에 비교적 덜 예민한 수컷의 숫자를 늘렸습니다.

차츰 야생 개체수가 많아지면 다시 암수 비율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방사한 40마리 가운데 생존해 있는 따오기는 25마리 입니다.

대부분 창녕군에 머물렀지만 한마리는 강원 영월까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한정우/경남 창녕군수 “작년에 생존율이 62%를 상회했는데 우포늪을 비롯한 서식환경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서식지 조성에 우리 군이 주력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에 필요한 환경과 위험요소, 생태 습성 등의 정보가 쌓이고 있습니다.

“따오기 방사를 통해 거둔 중요한 수확 가운데 하나는 야생에서의
자연 번식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 한 쌍이 번식에 실패했지만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입니다.

{김성진/우포따오기복원센터 박사 “저희가 그걸 보면서 가능성을 가졌고,
내년에는 필히 번식이 가능하지 않겠나 그 가능성을 대단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멸종한 따오기를 온전히 복원 시키기 위한 시도가 우포늪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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