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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첫 대학등록금 반환 ‘지역 대학들도 환불 나서라’

{앵커:
건국대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록금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부산경남의 대학들에서도 반환 요구가 거세지만 환불이나 특별 장학금을
고려하는 학교는 아직 없어서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들이 기말고사 기간을 맞았습니다.

시험을 치러 온 학생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제만 40개 넘게 나오거나, 자료만 주고 자습으로 대체된 경우도 많습니다.

{강도현/대학생/몇몇 교수님들은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자료만 띄워놓고…}

등록금은 다 냈는데 학습권을 침해당했다 판단한 대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을 요구해 왔습니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단체 등은 교육부와 대학들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국대학교가 2학기 등록금을 일부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첫 환불 사례에 다른 대학들을 향한 등록금 반환 요구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준영/부산시 총학생회연합회장/구축이 잘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고
학생들은 그런 교육서비스를 받았는데, 기존과 같은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 대학들은 아직 등록금 반환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립대학 관계자들은 대부분 지역 대학의 재정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등록금 반환이나
특별 장학금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대와 경상대 등 국립대들은 교육부 지침이나 다른 국립대와 상의가 필요하다며 등록금 반환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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