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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러시아 선장 코로나 확진, 감천항 비상

{앵커:
코로나19에 부산항이 뚫릴 위기를 맞았습니다.

러시아 선장 한명이 현지에서 확진됐는데, 이 선장과 일주일전까지
함께 일했던 러시아 선원들이 탄 배가 부산 감천항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하역작업자 수십명이 이 배에서 일했는데요, 선장의
확진 소식이 뒤늦게 들어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보 람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입니다.

일주일 전 쯤 이 배에서 발열증세로 내린 러시아인 선장이
러시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오늘 오전
감천항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선박에 승선한 선원들은 대부분 선장과의 밀접한 접촉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장이 타고 있던 선박입니다. 이 배의 선원 20여 명은 모두
검체 채취를 한 뒤, 배 안에서 격리 중인 상태입니다.

문제는 해당 선박이 어제(21) 감천항에 입항한 뒤, 오늘(22) 오전까지 하역작업이
계속 진행됐단 점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선박의 선원들이 출입한 또다른 러시아 선박의 선원
20여 명도 배 안에 격리됐습니다.

여기다 이 배에서 작업한 국내 하역 작업자만 70명이 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검역소 관계자/”검체를 채취해서 검사를 하고 있거든요. 검사 결과에 따라서 (국내 하역작업자에 대해)
접촉자를 구분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시설 격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선박 선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늘(22) 밤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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