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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비밀스런 산란과 수정

{앵커:겨울철 인기 어종인 대구의 비밀스런 수중 번식 행동이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대구 몸체에 소형기록장치를 장착해 여러 생태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인데,
앞으로 수산자원 보존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른 팔뚝만한 수컷 대구 등에 초소형 수중영상 기록장치가 부착됐습니다.

특수 장치를 단 대구는 경남 진해만 앞바다에 방류되고,이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수심 18미터 바닥까지 쭉 내려간 대구는 암컷이 산란한 동글동글한 알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수정을 위해 방정을 시작합니다.

대구의 산란행동 과정이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정훈/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사/”사람이 관찰할 수 있는 시야를 벗어난 실제 자연상태에서
번식하는 행동과 산란이 이뤄지는 장소를 확인했습니다.”}

해양생물에 소형기록계를 달아 생태를 정밀조사하는 바이오로깅 기술입니다.

수산과학원은 이 연구를 통해 동해안 대구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산란장인
진해만을 찾아 7일에서 최대 15일까지 머무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겨울철 인기 어종인 대구 자원 보존을 위한 중요 데이터인 셈입니다.

{이정훈/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사/”이런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앞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고 정확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물고기에 장착된 장치가 자동으로 빠져 물에 떠오른 뒤,전파수신기로 안전하게 회수하는 기술입니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적용중인 대구와 참홍어 등 몸집이 큰 어종 외에 다양한 어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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