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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시 인천, 인천공항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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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바이오 기업등을 유치하면서 도약하는 배경에는 바로 인천공항이 있습니다.

24시간 공항이 없는 부울경 지역은 인천시의 성장을 부러운 시선으로 구경만 하고 있을 처지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바이오산업.
국내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두주자입니다.

지난해 1조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두 기업은 나란히 인천 송도에 본사와 국내 공장등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 인천공항 때문입니다.

바이오 기업 제품들은 특성상 항공운송만 가능합니다.

{김형희/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온도가 변화되면 약품의 성분이 변화되기 때문에
실제 환자에게 사용할수 없는 것으로 돼있어서,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경우는
항공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인천 바이오밸리에만 장기적으로 4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생산규모를 계속 키우는 두 회사는 고용도 계속 늘어납니다.

셀트리온의 상시채용은 이달에도 진행중입니다.

셀트리온 공장을 시장으로서 인천에 직접 유치한 송영길 의원은 24시간 운항 공항이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송영길/국회의원(전 인천시장)/인천에 첨단산업이 들어올수 있었던 핵심 이유는 인천국제공항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부울경이 조선산업과 기계산업, 원자력 관련 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려면
승객만이 아니라 대형 화물기가 뜰수 있는 국제공항이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반도체산업 역시 항공화물로만 운송이 가능합니다.

항공물류가 필수적인 첨단기업이 부울경에는 없는 이유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안을 고집하는 국토부는 30년 뒤에나 부울경신공항을 다시 논의하자는 의견입니다.

앞으로 30년 동안 부울경 지역에 바이오등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역시 어렵다는 뜻입니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면 화물기의 이착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연간 화물 수송량은 더욱 줄어듭니다.

지역경제의 미래가 점점 더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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