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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집중호우 예고, 대비 철저

{앵커:이틀전 부산에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피해가 컸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 지자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산 동구의 한 산복도로

주택 위로 가로 7미터 높이 3미터 옹벽이 위태롭게 떠받치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는 방수포로 덮고, 모래 주머니를 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산복도로 골목길 아래쪽을 보면 옹벽 틈 사이로 일부 흙이 무너져 내린 상태인데요.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오늘도 불안합니다.

{김가매/부산 범일동/”항상 물이 내려온다고 위험성을 항상 가졌어요.
걱정되고 하수구로 안들어가고 집으로 들어오고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

지자체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침수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형욱/부산 동구청장/”많은 비에 대비해서 이렇게 천막으로 지반이 약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금요일 집중호우로 범람했던 동천 일대는 복구 작업이 아직 진행중입니다.

침수된 물건들을 버리고 겨우 장사를 준비중인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김정균/부산 문현동/”특별한 방법이 있는지는 몰라도 그런 (많은) 비가 온다면 또 그런식으로
재발될 수 밖에 없죠.”}

장맛비는 내일 새벽에 집중될 전망이며, 내일까지 부산경남 100~200mm,
지리산 일대에는 300mm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철/부산기상청 예보관/”내일 새벽 3시부터 내일 오전 12시까지가 가장 피크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거든요. 시간당 50~80mm까지 매우 강한 비가…”}

또 기상청은 부산은 내일 새벽 0시 50분, 경남 마산은 내일 새벽 1시 19분 만조 시간대와 겹치는 만큼,
새벽시간대 해안가 침수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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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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