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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복원 홀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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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시간 운항이 안되는 김해공항은 국제선 운항재개에서도 홀대받고 있습니다.

운항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코로나19 여파 속에 인적이 끊어진 김해공항.

올해 상반기 김해공항 이착륙 편수는 지난해보다 51% 감소했습니다.

국제선 이용객 수는 같은 기간 77% 감소했습니다.

최근 국토부는 중국 항공노선을 주 20회까지 늘리는데 합의했지만 인천공항만 노선이 복원됐습니다.

부산시는 김해공항의 한중노선 복원을 국토부에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울경신공항과 관련해 김해공항 확장을 고집하는 국토부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복원 역시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부산에서 일해온 약 100명의 국제선 승무원들을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근무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선 노선의 70%가 김해공항에 집중된 지역항공사는 기업의 존립이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직원의 70%가 휴직중이지만 언제 상황이 나아질지 기약도 없습니다.

{박진우/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실 과장/항공사도 마찬가지고 고용에 대한 문제들도 있고,
그 다음에 지역 산업계 자체에 대한 부분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지금 현재는 가늠을 할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검역 문제를 김해공항의 국제선 복원 불가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국토부가 국제선 복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소한의 운항재개 가이드라인이라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심재운/부산상의 조사연구본부장/항공사뿐만 아니고 (일반) 기업들도 국제선 노선이 막혀서
기업 비즈니스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지방공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개방하는 부분에 대한 국토부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정부 차원의 인천공항 우선 정책이 국제선 복원에서도 드러나는 가운데,
24시간 부울경 신공항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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