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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접촉자 45명, 수리업체 백여곳 비상

{앵커:어제(14) 부산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국내 접촉자가 45명이나 돼
긴장을 놓을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부산에는 이런 조선수리소가 100여곳이 넘어 수리업체들도
초비상 상황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지난 8일 부산 감천항 수리조선소에 입항한 원양어선에서 발생한 러시아 선원 확진 사태!

다행히 배 안에 있던 나머지 러시아 선원 43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검역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작업자 45명이
승선했다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접촉자는 수리조선소 협력업체 ,선사대리점, 도선사 등 광범위합니다.

{선사 대리점 관계자/”상륙허가서를 받기 위해서 검역관들하고 직원들이 올라가서
진행하는 사이에 접촉이 일어나고…”}

다행히 유증상이 있었던 접촉자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무증상 감염자였다는 점입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 비해서 감염력은 낮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검역당국은 해당 선박의 항로를 분석해 최초 감염경로를 추적중입니다.

“감천항에는 수리조선소 50여곳, 영도까지 포함하면 120여곳이 부산에 밀집해 있습니다.

전체 수리 물량 가운데 70%는 러시아와 같은 외국 선박이어서
관련 업체들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수리 선박 1척당 조선기자재 등 많게는 70여개 협력업체가 투입됩니다.

이 때문에 하선하지 않으면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현행 검역체계상 작업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박 수리 업체 관계자/”올라가야죠. 그래야 기관 수리도 하고…접촉도 하죠. 배 위에서…”}

{선박 수리 업체 관계자/”걱정되죠. 대책 있어야죠.”}

한편 부산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부산 153명, 경남 144명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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