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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도시철도, 노후화*운영손실에 국비지원 절실

{앵커:
내일(19)이면 부산 도시철도가 운행을 시작한지 35년이 됩니다.

오랫동안 시민의 발로 일해오는 동안 전동차와 시설이 낡아서 교체가
시급하지만 부산시 자력으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국의 도시철도 운영사들이 결국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비에 들어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열차입니다.

1987년에 만들어진 노후 열차다보니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습니다.

{선종민/부산교통공사 차량운영부장/장기사용중인 전동차는 부품을 교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량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 적기에 신차 교체가 되어야 하는데…}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열차는 모두 408칸,

이 가운데 320대가 20년이 넘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교체는 엄두를 못냅니다.

오래된 전동차를 바꾸고 낡은 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재투자 비용이 앞으로 4년동안에만 8천억원이
넘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공사와 지자체 예산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노인 등 무임승차로 해마다 나오는 손실비용만 천억원이 넘는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승객 숫자가 줄어들면서 올해는 운영 수익이 89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의 도시철도가 사정이 마찬가지,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전성기/부산교통공사 건설본부장/무임 수송 비용에 대한 보전 그리고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손실 보전, 노후시설 재투자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사 내 임대사업 등 다른 수익원을 찾기 위한 노력도 있지만 국비 지원 없이는 현재 수준의 도시철도
운영이 장기적으로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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