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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발 또 추가 확진 ‘불안’

{앵커: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일을 하던 내국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 25일 만의 지역 발생인데, 러시아 선박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곳은 부산영도의 한 조선소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A씨의 수리업체 동료 70여명과
외주업체직원 1백여명에 대한 검사가 시작됐는데 추가 감염 우려도 큽니다.

{수리업체 대표”확진자와 같이 다니던 그 친구가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났답니다.
그래서 오늘 회사 안나오고 집에서 (있다가) 보건소 가서 검사를 했답니다.
오후에 결과가 나온답니다.”}

A 씨의 감염경로는 지난 8일 부산남외항으로 입항해 영도로 옮겨진
러시아 선박 P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A 씨는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난 20일까지 2주 가까이 이 선박에서만 일해 왔습니다.

이 선박의 모든 선원들에 대한 검사도 시작됐는데 확진자가 나올 경우 A씨는
러시아선박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된 첫 사례가 됩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선원들이 하선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항 때)승선 검역 이후에
모두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선박에서 선원들 중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부산시는 A 씨가 다른 동료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나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부인과 자녀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긴급히
원격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또 앞서 확진자 3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 크론스타드스키호에서
격리 중이던 러시아 선원 14명 가운데3명이 코로나19 진단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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