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스포츠 와이드

(앵커)

오늘은 지난 주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수영) 안녕하세요.

롯데가 아쉽게 6연승에 실패했지만, 5연승을 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어요?

(리포트)

이번 5연승을 하면서 "롯데가 왠 일이야"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꽤 많이 봤거든요.

그 만큼 롯데의 상승세를 손꼽아 기다리던 분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롯데가 두산과 삼성에게 5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특히 이번 5연승은 한화와 NC를 상대로 거둔 첫 번째 5연승과는 질적으로 다른데요.

삼성과 두산이 상위권 전력의 팀인데다,투-타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고 중간계투진이 마무리하는 이른바 '지키는 야구'가 맞아 떨어지고 있고요.

마운드가 안정을 보이면서 공격도 잘 풀리고 있습니다.

5경기 동안 팀 타율은 3할이 넘고 평균 득점도 6.4점으로 높아졌습니다.

확실히 초반보다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롯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롯데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데는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컸죠?

(정수영)

흔히들 롯데 백업 선수들을 상동 멤버라고 하는데요.

롯데의 2군 경기장이 김해 상동에 있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2군행을 하면서 현재 그 자리를 상동 멤버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예상 밖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김문호를 대신해 1군에 들어온 이승화는 최근 4경기에서 안타 6개를 쳤고, 지난 31일 삼성전에서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외에도 키스톤 콤비인 신본기와 정 훈은 박기혁과 조성환의 자리를 200% 잘 메우고 있고,

투수에서는 김수완과 이재곤이 선발 자리를 차지하면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동 멤버들이 활약하면서 롯데의 세대교체는 물론 팀 내 주전-비주전간 경쟁도 불붙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번에 김해 상동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고 왔다고요?

(정수영)

2군 선수들에게 있어서 목표는 당연히 1군 무대일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승화나 신본기, 정훈처럼 말이죠.

다소 관심 밖에 머물며 묵묵히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롯데의 2군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텅 빈 관중석, 함성 없는 그라운드.

미래의 4번 타자는 언제 올지 모를 순번을 기다리고, 때론 혼자만의 승부를 펼쳐 보기도 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는 날에는 돌아가며 경기 진행을 돕습니다.

이곳은 롯데 자이언츠의 훈련장, 상동 야구장

(김민호/롯데 2군 타격코치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상동에서 경기 할 때는 게임 후에 야간훈련 까지 하기 때문에..")

1군에 버금가는 훈련 량, 매주 다섯 경기 이상의 강행군.

하지만 이들의 가장 큰 적은 힘든 훈련도, 경쟁중인 동료 선수도 아닌 '불확실한 미래' 입니다.

언제 자신에게 찾아올지 모를 '기회'를 잡기위해, 하루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벌입니다.

(박진형 / 2군 투수
"경쟁이다 보니까 일 년 하고 잘릴 수도 있고, 아프면 시합도 못나가고 하니까 불안한 것도 있는데요.“)

(김상호 / 2군 내야수
"(1군 선수들을 보면) 부럽죠, 일단. 올라가고 하는 것 보면 부러운데, 그래도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면 조만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 프로 유니폼을 입을 때 2군이 목표인 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1군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는 10% 남짓.

중계 카메라도, 관중도 없는 경기장이지만, 열정은 1군 못지 않습니다.

(박진형 / 2군 투수
"멋있다. 저기서 던져보고 싶다. 그런 생각 많이 들고..“)

(김상호 / 2군 내야수
"아침 일찍부터 연습하고, 밤늦게까지 운동하고 이게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영광보다 상처가 더 많은 날들이지만, 단 하나의 꿈을 위해 오늘도 그라운드 위를 달립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린대로 롯데가 3위로 치고 올라갔는데, 그렇다면 현재까지 팀 순위 자세히 알아볼까요?

(정수영)

지난 주까지 엎치락뒤치락 1위 자리를 놓고 싸우던 넥센과 삼성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롯데가 5게임 반차로 3위에, 두산이 4위에 있습니다.

기아는 5위로 떨어졌고, LG가 6위, SK가 7위입니다.

NC는 계속해서 8위, 한화는 9위에 쳐져 있습니다.

롯데는 오늘부터 기아를 사직으로 불러 주중 3연전을 갖습니다.

롯데는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재곤을, 기아는 김진우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NC도 마산구장에서 SK와 맞붙습니다.

NC의 선발은 에릭, SK는 세든이 나옵니다.

(앵커)

이번에는 프로축구 이야기 좀 해보죠.

부산이 잠시 주춤하나 했는데, 전북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어요?

(정수영)

지난 토요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를 가졌습니다.

부산은 유독 전주 원정경기와는 인연이 없었는데요.

이전까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무4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부산이 전북을 경기내내 압도하며 4대1로 완파했습니다.

이 날 승리의 주역은 신인 이정기였는데요.

2골, 1도움으로 부산의 새로운 해결사로 등극했습니다.

이정기는 팀의 선제골과 쐐기골을 선사했는데요.

전반 32분 정석화의 공을 받은 윌리엄이 흘린 공을 이정기가 차분히 골로 연결시켰구요.

부산이 3대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25분에는 정석화의 롱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침투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골이 나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전북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골 가뭄도 어느 정도 해소했습니다.

부산은 이 날 승리로 리그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앵커)

경남은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는데,

경남이 지난 주 공석이던 감독 자리에 세르비아 출신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임했죠?

(정수영)

경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최진한 감독에 이어 경남의 4번째 수장이 됐는데요.

일단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인물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1년 반 동안 인천의 감독을 지낸 바 있습니다.

당시 5연패 중이던 팀을 맡아서 단숨에 4승1무를 기록해 반전을 이루기도 했는데요.

그 해 K리그 5위를 차지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경남의 안종복 대표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경남행을 택한 페트코비치 감독..

후덕한 인품의 덕장이지만, 그의 축구 스타일은 상당히 공격적인데요.

빠른 패스 위주의 전개로 과감한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경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매치 기간때 페트코비치 감독의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는데요.

전반기를 11위로 마감한 경남이 후반기 상승 탄력을 받을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있을 부산,경남의 체육 행사들도 소개해주시죠?

(정수영)

6월을 시작하는 이번 주에도 부산, 경남에는 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정리해봤습니다.

2013 부산컵 세계 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어제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8일간 해운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리고요.

영도구청장기 체육대회가 축구와 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9개 종목으로 나눠 9일 영도 마린구장 등에서 개막합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씨름대회도 있습니다.

오는 9일 해운대 모래축제 씨름왕 선발대회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경남으로 가보죠…

경남 창원 사격장에서는 5일부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개막하고요.

7일에는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전국고교 검도대회가 9일까지 펼쳐집니다.

(앵커)

이번 주에 있을 행사 소식까지 잘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수영 아나운서였습니다.

프로그램:

넥센그룹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