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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농업 직격탄, 푸드 플랜으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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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분야가 한두곳이 아니지만 지역농업 역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기는 힘든만큼 로컬 농업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쇄를 기다리는 재료는 바짝 말린 새싹 인삼입니다.

잘 갈아낸 가루는 그대로 요거트 등에 섞어먹게 팔리거나 환으로 만듭니다.

2년째 새싹인삼 가공을 시도하는 정규영씨는 낮에는 회사원, 퇴근후에는 농민으로 인생 2막을 준비중입니다.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제시의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덕입니다.

{정규영/거제 새싹인삼 농민/여러가지 가공을 통해서 실패도 하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고 개선함으로써
조금씩 성장해가는 기회가 되는 곳입니다.}

이렇게 지역 농민을 돕는데 지자체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면서 농업의 순환구조를 만드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해에서 추진중인 푸드 플랜처럼 지역내에서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판매와 소비까지를 한데 엮어
로컬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전북 완주군이 운영중인 푸드플랜 방식이 모델입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했는데 현미부터 작두콩까지, 차에서 과자, 즙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임도현/전북 구이면 농민가공지원센터/현대판 방앗간을 공공에서 만들어서 지역 농가들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장을 통한 직거래에 학교 등 공공급식까지 모두 연결해 상생을 노립니다.

김해시는 이런 식으로 농가 수익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합니다.

{하성자/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로컬 푸드관련 사업들, 예를 들면 단체급식, 농가가공을 통해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지역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려는 경남지역 지자체들의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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