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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약했지만, 대피·고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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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주말 호우피해가 컷던 경남은 이번 태풍 걱정이 더 컸습니다.

다행히 태풍 위력이 줄면서 아직 큰 추가피해는 없지만 대피와 통제는 오늘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강댐 방류로 한순간 마을이 잠겼던 진주 내동면

강물에 잠겼던 가구들은 마르기도 전에 빗물에 다시 젖었습니다.

임시로 인근 경로당에 대피했던 사람들은 일부는 이웃집으로, 일부는 친척집으로 모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서금순/진주 내동면/우리 경로당도 물에 잠겨서 가지도 못하고 각자 다 헤어져서 모텔에 가서
자고 자기 친척집에도 가고 2층도 있으니까 2층 가서 자는 사람도 있고…}

경남에서는 주말 폭우로 대피했던 775명 가운데 140여명이 태풍 장미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호우로 유실된 도로나 붕괴된 제방 등 에 대한 복구가 진행중이지만 합천지역 도로 4곳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입니다.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20여척의 선박들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전체로 만4천여척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특히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잇는 여객선과 도선 57척도 모두 항만으로 대피해 태풍의 진로만 지켜봤습니다.

{이용진/어선 선주/태풍 장미가 온다고 해서 안전을 위해서 배가 전복될까 싶어 배 피항시키고 확인차 왔습니다.}

경남은 이미 집중호우로 농경지 700ha가 침수피해를 입고 가축 3천6백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 장미가 더 이상 상처 없이 완전히 물러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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