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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폭염, 변덕스런 날씨에 복구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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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은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가며 심술을 부렸습니다.

비때문에, 또 더위때문에 오늘 하루 피해 복구에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쏟아지나 싶으면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더워지나 싶으면 다시 폭우가 내렸습니다.

부산 영도에 굵은 빗줄기가 50mm 넘게 쏟아붓는 동안, 금정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경남도 함양군이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육박하는 동안 창원,김해에는 30mm의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와 폭염이 시시때때로 엇갈리면서 복구는 영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유실된 제방은 이제 막 복구를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역시 침수로 유실된 도로도 여전히 통제된 상태 그대로 입니다.

대부분이 고령자인 주민들은 막막합니다.

{최상태/피해 주민(합천)/정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할지…다 노인이라서,
제가 73살인데 제일 젊은 청년이에요.}

{경남 이재민 148명 여전히 대피중/침수농경지, 산림도 복구 여전히 막막}
복구가 늦어지면서 경남에서 140여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침수된 농경지 가운데 490여 ha는 여전히 물도 다 빼지 못했습니다

산사태가 난 40곳 가운데 거창 18곳 등 36곳은 여전히 복구가 진행중입니다.

{문준희 합천군수/물에 담긴 가정주택에 가보면 엉망진창입니다.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히 합천과 하동 등 피해가 집중된 서부경남은 단시간내에 복구조차 힘듭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피해복구와 주민들이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집중해 주시고,
원인이 파악되는대로 재발방지 대책을 같이 한번 만들어 봅시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가 큰 하동 화개장터를 찾아 직접 현장을 살폈습니다.

문대통령은 군 단위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어려우면 읍면동 단위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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