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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 휴진, 일부 환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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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 의사들도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나섰습니다.

동네 의원 상당수가 동시에 문을 닫으며 환자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로 나온 부울경 의사 2천여 명이 검은 우산을 펼쳐 들었습니다.

어두운 의료계 현실을 보여주겠다며 파업에 나선겁니다.

{김명종/부울경 전공의대표”가장 반대하는 부분은 의대 정원 증원도 있겠지만
한약 급여화라든지 그리고 지금 여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일원화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의사협회 주도의 이번 파업에는 개원한 동네 의원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부산은 전체 동네 병의원 가운데 1천여 곳인 43%, 경남은 5백여 곳인 32%가 휴진했습니다.

“저는 부산의 한 메디컬 센터 건물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선 병원
8곳 가운데 6곳이 휴가 등을 내세워 문을 닫았는데요, 헛걸음하는 환자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업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인 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기환/부산시 동래구”대모한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오늘 휴업한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와서 문을 닫은 걸 보니까 의사들에 대한 배신감이 드네요.”}

아픈 몸을 이끌고 다른 지역에서 방문했다가 낭패를 본 환자도 있었습니다.

{A 씨/전주시”전주에서 몇시간 걸리셨어요?””세시간요. 아침 6시에 나왔는데…”}

문을 연 지역 종합병원에는 평소보다 많은 환자들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박영경/대동병원 간호조무사”평소보다도 2배 이상의 환자들이 접수가 되어서
평소보다 더 일찍 접수를 마감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임시공휴일과 겹쳐 휴진이 길어지는 곳이 많은 만큼
병원에 가기 전에 보건복지부 콜센터나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휴진여부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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