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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장’ 장마에 유통업계 매출도 희비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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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긋지긋 참으로 오래도 이어졌던 장마는 유통업계의 여름 매출도 뒤흔들었습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맥주, 빙과류, 수영복 등이 고전을 면치 못했고 제습기나 차량 와이퍼,
그리고 막걸리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올 여름 매출을 분석해봤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최강자 맥주!

하지만 축제취소, 길어진 장마에 30%나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해뜬 날이 드물었으니 양산쓸 일도 참 없었습니다.

지난 해보다 60% 덜 팔렸습니다.

예보와 달리 그리 덥지 않아 빙과류는 30% 매출이 줄었고,

잘나가던 선풍기 판매도 7월 말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비가 오니 부채파는 아들은 울어도 우산파는 아들은 웃더라는 전래동화가 있는데요,
실제로 그랬습니다. 우산 판매는 지난해보다 70%가 늘었습니다.

자매품 우의도 40% 더 팔렸습니다.

세차용품은 울었지만, 와이퍼가 60%, 타이어 70%나 매출이 뛰었습니다.

가전 가운데는 제습기가 대박을 쳐서 무려 300%,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강용우/전자랜드 동래점 매니저”장마가 너무 길어지면서 집안에서 빨래 말리기도 어려웠는데
그렇다보니 제습기를 비롯한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이 판매호조를 보였습니다”}

비오면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서일까, 40% 매출 신장한 막걸리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비빔면,냉면 등 여름 면시장이 시들했고 끓이는 라면은 더 잘 팔렸습니다.

{김선민/메가마트 동래점 가공식품 담당”여름철 인기메뉴인 비빔면류보다 일반 면류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고, 비가 자주 오는 날씨 때문인지 맥주보다는 막걸리 매출이 좋았습니다”}

코로나-19와 재난지원금 특수에 이어 최장의 장마까지, 올해 유통가는 변수에 따른 매출 변화가
유난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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