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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례로 본 위기에 강한 공항

{앵커:
해외 지방 공항들을 통해 부울경신공항의 조건과 미래를 들여다보는 기획취재,
오늘은 독일 라이프찌히 할레공항입니다.

독일의 쇠락하던 소도시 라이프찌히는 DHL 유럽 본부를 유치하면서
독일 2위이자, 유럽 5위의 물류 공항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라이프찌히 할레공항의 성공사례를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3천 6백미터 길이 활주로 2본을 갖춘 독일 라이프찌히 할레공항.

지난해 261만명의 승객과 123만톤의 화물이 공항을 통해 이동했습니다.

쇠락하던 라이프찌히 할레공항이 이처럼 성장한 것은 지난 2008년,
DHL 유럽 본부가 브뤼셀에서 이전해온 뒤입니다.

화물운송량은 DHL 본사 이전인 2007년 10만톤에서 2010년 66만톤, 2015년 98만톤,
지난해 123만톤으로 급성장했습니다.

화물수송이 늘면서 승객 수송도 함께 늘어납니다.

화물수송량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찌히 할레공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친 올해 5월, 일반 여객기 운송을 포함한
화물수송량이 지난해보다 65.6%나 증가했습니다.

세계적인 화물 특송기업인 DHL은 라이프찌히 공항에 2008년 이후
6억 5천 5백만 유로, 약 9천 2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올해에도 화물처리시설에 5억 유로, 약 7천억원을 추가 투자합니다.

:라이프찌히 할레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도 성장하는 공항들이 있습니다.
항공화물에 특화된 허브공항 성장은 부울경신공항이 중요하게 참고해야 할 내용입니다.

할레공항은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과 식품, 반도체부터 큰 가축들의 수송까지 가능합니다.

공항 안팎에 충분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되는 부울경신공항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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