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일정을 2주 연기하고,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제 측은 오늘(11) 임시 총회를 열고, 다음달 7일 개막 예정이던
영화제를 같은 달 21일 개막으로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등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만약 연기된 일정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거나 격상될 경우, 영화제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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