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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다방의 덫, 하루 3,4회씩 강요

(앵커)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주택가에 숨어든 성매매 다방의 실체를 보도해 드렸습니다.

여종업원들은 하루에 서너차례나 성매매를 강요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매매를 강요당한 여종업원들의 장부에 배달을 나간 기록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성매수남의 특징 등을 적어놓았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배달을 한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종업원들은 한달내내 쉬는날이 없을 정도로 성매매를 강요받았습니다.

하루에 서너번씩 한달 평균 백여차례나 혹사를 당했습니다.

(정해상/김해중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찰에서 조사한 바 종업원들은 하루 평균 12시간, 3~4회 성매매를 강요받았지만, 일수를 쓰는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몸이 아파서 결근하면 어김없이 3,40만원의 벌금을 내야했고 지각을 해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종업원 A양/"계속 일한게 아니구요 했다가 안했다가,, 제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입원한 적도 많거든요.")

업주들은 화대를 가로챈 뒤 일한 날수로 30일을 채워야 정산하는 방법으로 여종업원들을 옭아맸습니다.

(종업원 B양/"한달에 6번 빠지면 안되잖아요 30일이. 무조건 30일이 되면 그 때가 한달이 되는거예요.")

경찰은 매출 장부와 종업원들의 성매매 일지를 확보하고 성매수남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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