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류성 식도염은 ‘천의 얼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식도가 오랫동안 위산에 노출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부릅니다.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역류성 식도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성별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은 식도 손상. 여성은 좀 더 다양한데요.
주로 가슴 쓰림이나 목 이물감이 생겼습니다.
================================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역류성 식도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지속적으로 [속이 쓰리며], [신물]이 올라오고,
[트림]의 빈도가 잦아지는 증상입니다.
이런 일반적인 증상 외에 [가슴 통증]이나 [만성기침], [쉰 목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감기]로 오인하거나 [가슴 쪽에 통증]이 있어 [심장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
================================
워낙 흔한 병이다 보니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점막 손상이 반복되면 식도 협착.
또 식도암 1기에 가까운 바렛 식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후두염, 천식]으로 발전하기도 하고요.
더 큰 문제는 [식도]가 오랜 기간 [위산에 노출]되면 식도와 위 경계 부위에서 [식도가 위처럼]
변하는 [바렛식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바렛식도는 [식도암]의 [위험인자]이므로
반드시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
역류성 식도염은 자주 재발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 일정을 지켜야 하는데요.
동시에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식생활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식후 바로 눕지 말고]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음료 섭취도 삼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취침 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베개를 높게] 베거나 [상체를 조금 높여] 취침 중
[역류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
================================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탄산수 자주 찾게 되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어떨까요?
탄산이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서 소화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