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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 성공 참다랑어, 양식 성공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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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참치라고 부르는 참다랑어는 숫자가 크게 줄면서 앞으로 더 먹기가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때문에 길러내는 양식이 대안이 되고 있는데, 경남 통영에서 이 양식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바로 수정란 생산에 성공한 것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어를 던지자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참다랑어

번개만 쳐도 놀라서 죽을만큼 약하던 새끼가 이제 170kg까지 컸습니다.

7년전 41마리를 잡아와 육상 양식장에 길렀지만 대부분이 죽고 7마리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동안 자연번식을 기다렸지만 올해는 호르몬칩을 쏴 수정을 시도했습니다.

{이정태/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박사/실패확률도 높고 호르몬을 한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건 아닙니다만 1%의 가능성이라도 높이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하게 됐습니다. }

마침내 지난 8월부터 두달여에 결쳐 수정란 12만 알을 얻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호주, 일본에 이어 3번째입니다.

수정란은 이틀이면 부화돼 현재 2.5mm 정도의 새끼 상태로 크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수정란 가운데 이미 4만알은 제주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옮겨져 부화 등 실험이 진행중이며
나머지는 이곳 통영에서 육상양식을 위해 키워지고 있습니다.

숫자가 줄면서 어획량이 제한된 참다랑어,하지만 소비는 더욱 늘고있습니다.

이번 성공으로 국내 참다랑어 양식 성공가능성을 한단계 높인 셈입니다.

{박대원/경남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지금 20일 정도 후에는 치어가 됩니다.
1년 정도 키우면 3 kg 정도 성장하게 됩니다. 육상수조에서 3kg까지 키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도 역시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옥은숙/경남도 농해양수산위원장/이 연구결과가 앞으로 계속적으로 발전되어
참다랑어가 우리 양식산업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믿음 반 의구심 반으로 시작한 경남의 참다랑어 양식이 이번 수정란 생산으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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