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남은 축제 단 2개, 방역 경제 둘다 잡을까?

{앵커:
코로나 19탓 경남지역 가을 축제 대부분이 취소되고 딱 2개 남았습니다.

마산국화축제와 거제섬꽃축제로, 미리 잡아논 날짜는 다음달인데 개최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부담스러워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는 해마다 150만명이 다녀가는 진주 남강 유등 축제도,
가을 대표 축제인 하동 코스모스 축제도 즐길 수 없습니다.

경남지역 가을축제 19개 가운데 16개가 코로나 19 탓에 취소됐고,
1개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습니다.

남은 건 단 2개, 창원 마산국화축제와 거제 섬꽃축제입니다.

다음달로 개최 날짜가 잡혀있는데, 일단은 축소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은 잡은 상태입니다.

국화축제는 해양신도시의 넓은 대지에서 16개 대형 국화 작품을 차량 이동식으로 관람하는 것만 허용하고,
섬꽃축제는 부대 행사 없이 야외 전시만 진행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우려와 반발은 여전합니다.

어쨌든 전국에서 사람이 몰릴테고 또 행사장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머물다 갈 수 있어
감염 우려가 가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개최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년동안 키운 꽃을 버릴 수도 없고, 축제만 기다려온 인근 상인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황규종/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침체돼있는 우리 지역 경제 상권게 좀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고요, 추석을 전후로 해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면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 둘 다 챙겨야 하는
지자체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