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 변신 ‘소리도 없이’ 그리고
송윤아가 10년만에 출연한 영화 ‘돌멩이’ 함께보시죠}
{리포트}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시신을 처리하는 일을 하는 ‘태인’과 ‘창복’.
평소와 조금 다른 의뢰를 받습니다.
덜컥 떠맡게 된 11살 아이 ‘초희’를 바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의뢰인이 시체로 발견된 건데요.
얼떨결에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이 시작됩니다.
‘유괴범이 된 범죄 청소부’라는 독특한 소재로 기존 범죄영화와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소리도 없이].
시체수습, 아동 유괴 라는 끔찍하고 무거운 사건을 무심하게 또 평온하게 그려내는
아이러니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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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소매치기로 오해받은 가출소녀 ‘은지’를 구해주고,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지가 사고를 당하고 석구는 응급 처치를 하려다 성추행범으로 몰립니다.
석구가 범인으로 몰리자 다정했던 이웃마저 등을 돌립니다.
송두리째 무너진 석구의 인생, 그리고 두 사람의 우정.
지켜낼 수 있을까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돌멩이]
사회적 약자를 향한 편견에 돌멩이를 던지며 묵직한 울림을 남깁니다.
{앵커 :
1966년에 관객들과 만났던 고전 멜로 남과 여의 속편이 개봉했습니다.
1966년에 개봉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50여 년 만에 다시 같은 배역을 맡아다고 하는데요.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계속해서 보시죠}
{리포트}
작은 상점을 운영하며 가족들과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안느’.
어느 날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지난 날의 사랑 ‘장-루이’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세계적인 카레이서로 명성을 떨쳤던 그가 지금은 치매로 기억 속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말에 오랜 고민 끝에 그를 찾아 갑니다.
수십 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 그러나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채
자신이 사랑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966년에 개봉한 영화 [남과 여]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찬란한 사랑의 기억과 삶에 대한 묵직한 통찰을 담아냈습니다.
{앵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티켓 예매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매표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핫이슈 클릭이었습니다!}

- 이유경 구성작가
- lee1004219@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