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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역외 소득 유출 19조원

(앵커)
경남의 역외 소득 유출액이 19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부산에서 경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10만명을 넘어섰지만 정작 돈은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출근길 도로입니다.

부산쪽은 텅빈 반면 경남쪽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임기봉/부산 녹산동 "지금 출근 시간에 가장 많이 막히고 5시부터 조금 막히고 저녁 8시 되면 또 막힙니다.")

"퇴근 시간대엔 정반대로 바뀝니다.
부산쪽 도로는 꽉 막히는 반면 경남쪽은 텅 비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경남쪽으로 돈을 벌기 위해 출퇴근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입니다."

부산에서 경남으로 일을 하러 가는 인구는 무려 10만명이 넘습니다.

울산으로 출퇴근 하는 인구도 2만4천명에 육박합니다.

부산 인구의 7%가 경남과 울산에서 돈을 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거주지 밖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역외소득이라고 하는데, 부산의 역외소득 유입 비율은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부산의 역외소득 유입 비율은 지난 2000년 12.6%에서 2011년 10.3%로 줄었습니다.

서울이 같은 기간 16.4%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산은 오히려 2.3%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남의 역외소득 유출 현상입니다.

경남의 역외 소득 유출은 2000년 6조5천억원에서 2011년 19조원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역외 소득은 22조원에서 95조원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에서 발생한 소득이 경남은 물론 부산으로도 유입되지 못하고 타지역 특히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형호/한국은행 부산본부 경제조사팀장 "울산이나 경남이 실제 수도권으로 소득이 유출이 많이 되는데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해서 동남권 내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좀 적극적으로 방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경남은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소득의 유출을 막는 방안이, 부산은 동남권 중추도시로의 역할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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