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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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 ‘코로나 위기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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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개막식 없이 개막했습니다.

축제라기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영화팬들의 영화사랑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식이 사라진 야외무대 입구에 화려한 레드 카펫 대신 방역 수칙이 깔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영화 팬들은 차분하게 방역 수칙을 따릅니다.

영화계 스타들이 카펫을 밟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던 지난해 개막일과는 온도차가 큽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25%만 사용되며 예매가능한 영화표도 2만여 장으로 줄었습니다.”

예매 경쟁은 더 치열해져 개막 직전 예매율은 90%를 상회했습니다.

{우지연, 조수진/서울시 성동구”경쟁률이 치열할거라고 해서 2시에 오픈하는 시간 맞춰서
PC방 가서 4~5편 정도 예매했습니다.”}

18만 관객이 찾았던 지난해에 비해 관객은 1/10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팬들의 영화사랑은 여전합니다.

{이환/대구시 달서구”지난해에 친구와 여기 왔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추천해줘서
올해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거리두기 속에 영화제의 자랑이던 해외 제작진과의 오픈토크는 온라인으로 소통의 장을 옮겼습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192편의 영화 가운데 거의 140여 편이 넘는 영화들이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거장들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온라인으로 응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봉준호/영화감독”또 변함없이 관객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한해일것 같습니다.”}

{수퍼:고레에다 히로카즈/영화감독 ” 결코 이렇게 단절된 상태로 끝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연결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함께 힘냅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위기 속에도 많은 이들의 영화사랑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열흘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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