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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60여일 만 개관, 지역예술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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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도립미술관이 60여일 만에 개관했습니다.

그 첫 전시회로 도민 천여명의 기부한 조형물을 만든 ‘살어리 살어리랏다’입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예술계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적막하기만 했던 전시관에 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됐습니다.

해안가에 밀려온 부서진 배는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마산수협공판장에 버려진 생선 상자들은 차곡차곡 쌓여 탑이 됐습니다.

미술관 밖에는 작품명 인류세라는 높은 탑이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입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그릇들로 쌓아 올린
24미터 높이의 탑인데요,

인간이 만들어 낸 환경오염 물품들에 대한 반성을 뜻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들로 경남의 과거와 현재를 비추는 전시회
‘살어리 살어리랏다’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천여 명의 도민들이 기부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는데
코로나19를 힘모아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입니다.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한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버려진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설명합니다.

{최정화/’살어리 살어리랏다’ 작가/”요즘 시국에 우중충한데 신나는 잔치 한번 해보자 하고 만든
전시회입니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각자가 주인이 되는 (전시회입니다.)”}

도내 다른 미술관들도 잇따라 개관을 준비하면서 지역예술계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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