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또 흉기 난동…복지공무원 끊이지 않는 수난 기초생활수급액 줄었다며 위협…공무원노조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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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가 수급액이 줄어든 데 불만을 품고 담당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신변 위협 범죄가 잇따르자 공무원노조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남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모 행정복지센터에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남성 A 씨가 수급액 감소에 불만을 품고 사회복지 담당자를 흉기로 위협했다. 수급비 감액 사유를 설명 듣던 A 씨는 갑자기 돌변해 가방 속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하며 폭언을 퍼부은 것이다. 동료 공무원들이 A 씨의 난동을 제지했고,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A 씨의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은 정신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최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밤낮으로 일하지만 상실감만 큰 상황”이라면서 “더는 반복되는 폭언과 안전 위협을 간과할 수 없다. 범죄 예방을 위한 처벌과 CCTV 설치 등 안전장치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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