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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좀도둑..비위 잇따라

(앵커)

현직 형사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경찰서 소속 형사 2명이 잇따라 비위에 연루돼 대기발령이 난 채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부산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한 남성이 보안요원에 붙잡혔습니다.

등산용 티셔츠와 반바지 5만 원 어치를 자신의 가방에 몰래 넣은 채 계산대를 그냥 빠져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문제의 남성은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사였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 점은 A경사가 현직 형사였다는 점입니다.

할인점측은 정식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사실을 전해듣게 된 경찰은 지난 7일 A경사를 대기발령한 뒤 자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경찰서 형사과 소속 B경사도 지난달 22일 대기발령이 난 채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 역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장의업자로부터 은행계좌를 통해 수십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B경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형사 모두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바로 입건하는 동시에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기발령 이후 현재까지 각각 열흘과 한 달 가량이 지났는데도 입건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석연찮은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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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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