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차 재난지원금…모든 시민에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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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6일부터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들어갔다. 경남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지난 9월 양산시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기장군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이날부터 면·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을 시작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5만 원으로 신청 마감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이번에 지급되는 2차 지원금은 결혼이민자와 재외국민을 포함해 2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124억 원의 재원은 거제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를 세대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선불카드는 거제 지역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면·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 노동자는 현장에서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장군도 군민 17만3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74억 원으로 추정되는 재원은 부산도시공사가 납부한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과 연말까지 집행 불가능한 사업과 행사 경비를 삭감해 마련한 예산으로 충당한다.

기장군은 다음 달 초 기장군의회 임시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조례’개정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오는 12월 지급하게 된다.  

박현철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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