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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판스프링, ‘도로 위 흉기’

{앵커:
화물차에 불법으로 부착된 판스프링이 도로에 떨어진 뒤 튀어오르거나
날아와서 다른 차 운전자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원래 충격완화 장치인 것을 화물 고정을 위해 불법으로 쓰는건데,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에, 중앙분리대 너머로 쇳덩이가 날아옵니다.

{자기야 차 세워!}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바로 숨졌습니다.

쇳덩이는 화물차의 판스프링입니다.

판스프링은 원래 화물차 바퀴 주변에 충격완화장치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고정 보조 장치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단속현장입니다.

판스프링을 걸쳐놓은 화물차가 적발됩니다.

부착 위치가 옆, 뒤를 가리지 않고,

불법을 알면서도 달고 다닙니다.

{((판스프링이) 적재에 나와있는 것 자체가 안됩니다.) 아는데 그동안은 그냥 해왔잖아요.
이걸 (제거)해야하는걸 아는데…}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덜렁거립니다.

떨어져 튀어오르거나 날아오면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가 됩니다.

수거된 낙하물은 5년동안 126만개가 넘습니다.

해마다 40여건씩 사고가 줄지 않고 벌어집니다.

{이현승/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판스프링이 도로에 낙하함으로써 다른 국민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적발된 화물차에는 범칙금과 원상복구 명령이 떨어집니다.

{박성만/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안전관리처 차장/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불법적재장치의 튜닝승인대상으로 보고 단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판스프링 등 차량 낙하물은 증거 장면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경찰은 사전 단속에 더 힘을 줄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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