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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동남권 경제, 수도권의 1/4

{앵커:
동남권이 제2의 경제권으로 수도권과 경쟁하던 시대는 옛일이 돼버렸습니다.

수도권의 4분의 1 정도로까지 쪼그라들었는데,

부울경 통합으로 이뤄지는 메가시티가 이를 극복할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동남권의 지역내총생산은 전국의 17%를 차지했습니다.

IMF 이후 향토기업의 몰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도권과는 31% 정도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2018년 무렵 동남권의 경제적 비중은 14.4%로 급감한 반면, 수도권의 경제적 비중은
전국의 절반이 넘어 격차가 압도적으로 벌어집니다.

2000년까지 동남권 경제규모는 수도권의 3분의 1 정도였지만, 4분의 1 정도까지 쪼그라든 겁니다.

핵심인 제조업의 격차가 현저히 커졌고, 서비스업도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정형기/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주무관”제조업에서 더 감소세가 두드러졌는데,
감소세는 이 가운데서도 기계장비,운송장비 등에서의 성장둔화로 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수출*생산이 급감해 격차는 훨씬 벌어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남권은 특히 IMF나 금융위기 등 위기때마다 회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통계청을 중심으로 동남권 광역지표를 개발해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건
의미있는 움직임입니다.

{수퍼:민경삼/동남지방통계청장”(동남권 광역지표는)부산경남울산의 성장과 일자리창출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동남권 통합의 시너지로 극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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