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의 책은 ‘초크맨’으로 주목받은 C.J. 튜더의 세 번째 소설입니다.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선 남자의 스릴러 추적물! ‘디 아더 피플’ 입니다. }
어느 날, 아내와 딸이 살해당했다는 전화를 받은 주인공.
시신을 확인하고 장례까지 치렀지만 그는 여전히 딸이 살아있다고 믿습니다.
끈질긴 추적을 포기하지 않던 중.
이 사건이 다크 웹의 지하조직, ‘디 아더 피플’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법망을 빠져나간 죄인을 처단하며, 돈을 받는 대신 다른 계획에 참여하는 것으로 빚을 갚습니다.
이른바 ‘복수 품앗이’ 조직이라고 할 수 있죠.
주인공은 딸의 살인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촘촘하게 엮인 탄탄한 구성이 재미를 더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