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경제초점]바이든 당선자 경제 정책방향

{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미국 대선, 지난 주 전세계적인 관심 속에 치러졌는데, 우리 지역으로서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요?}

네, 그렇습니다.

막강한 국력을 자랑하는 미국 대선이다보니, 전세계가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또 우리 지역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집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선출이 됐는데, 주식 시장에서는 친환경*바이오 관련 주가 들썩였습니다.

바이든 당선자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친환경 정책이기 때문이겠죠.

실제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탄소국경세 도입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친환경 관련 업종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중공업의 경우는 타격이 예상됩니다.

내연기관차 위주의 지역 자동차산업은 긴장을 하고 있고,

철강관련 기업들도 탄소를 빌미로 한 관세부담이 높아질까 걱정합니다.

다만 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중국과의 경제적 마찰이 줄고
세계적 가치사슬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미중의 틈바구니에서 우리 업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조금 줄어들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자신의 편으로 돌아선 러스트벨트의 저소득층 노동자를 위해
보호무역은 유지 내지 강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 업체들에게는 부담이 될 거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바이든 정부 이후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아쉽게도
부산경남에는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입니다.

{앵커:앞으로 최소 4년 동안 미국의 정책이 어떻게 흐를지, 지역에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지역 경제를 위한 대응방안을 속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네, 최근 금융권에 PK 인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근래 가장 눈에 뜨이는 건 역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내정 소식이겠지요.

부산 출신인 정지원 이사장은 앞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할 때에도 출신 지역이 한몫 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손해보험협회장에 단독 후보로 결정되면서세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정 이사장은 부산 대동고 출신인데, 올해 삼성카드 수장이 된 김대환 대표와도 동문이라고 하는군요.

후임 거래소 이사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였다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은 부산 배정고 출신이구요.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의 전임자이자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군 가운데 하나인
손병두 전 부위원장도 고향은 서울이지만 부친이 관선 부산시장을 역임했었고,
이때 부산 동래고를 잠시 다녔었다고 하니 지역과도 인연이 제법 있는 셈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도 부산상고를 졸업했고,
이정환 현 주택금융공사 사장도 부산 동아고를 나온 PK 출신입니다.

{앵커:약진하고 있는 PK출신들이 금융도시를 꿈꾸는 부산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떤 소식 준비했나요?}

최근 무서운 기세로 치솟는 부동산 관련 소식 마지막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의 부동산 매매가는 0.32%가 올랐는데,

먼저 일부 지역, 일부 아파트만 반짝 오른 경남의 경우는 평균으로는 0.08% 오른 정도였습니다.

반면 부산은 0.49%가 올라 전국 평균치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상승세는 이번 달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11월 첫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습니다.

최근에 부산지역은 2차 상승 국면이라는 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는데,

해운대,수영,동래,남구,연제구 안에서도 특정동, 특정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다가

이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또 확실한 계획은 없어도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구축단지까지 가격이 오르는 국면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거품이 상당하다는 지적도 역시 나오고 있습ㄴ다.

조정대상지역 재지정 또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머지않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하향 조정국면이 있을 거라는 말까지,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집으로 큰 돈 버는 사람도 있는 반면, 내집 없는 사람들의 허탈감은 또 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열된 부동산 시장, 어떻게 연착륙하게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경제초점,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