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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해수동연남’ 조정대상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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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 주 부산지역 5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재지정 되면서 향후 지역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19일,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등 5개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죠?

이들 지역은 그동안 외지인들이 투기식으로 불을 지르고, 또 여기에 금리인하*임대차 3법등 영향으로
내집 갖겠다는 움직임과 맞물려 급속하게 집값이 올랐던 지역입니다.

불장, 불불장으로 불릴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부 규제가 예상은 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이렇게 결국 재지정하게될 것을 대체 왜 풀었느냐, 예견됐던 일 아니냐,
또 집값 다 오르고 난 뒤 뒷북 조치아니냐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딱 1년전인 2019년 11월, 부산 모든 지역이 조정지역에서 해제가 됐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만 빼면, 당시 부산시와 여야정치권 모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원래 조정지역에 묶일 필요가 없는 지역들, 예를 들면 해운대구에서 집값이 안 오르던
반여,재송동 주민들이 부분적인 해제를 요구했던 것인데,
총선을 앞두고있던 상황에서 정치권이 모든 지역을 다 해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러자마자 외지투기꾼이 건너와 여기저기 불을 놓았고,
금리인하와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세난 등이 가중되며 부동산 시장은 혼란에 빠지게 됐습니다.

투기세력은 값만 올리고 떠나버리면되지만, 혼란은 지역 주민의 것입니다.

동서 간에, 또 같은 구 안에서도 오른 지역, 안오른 지역 간에, 무엇보다 집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사이에 큰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정부나 여야 모두, 책임진다는 사람 아무도 없고요. 내년 보선 앞두고 또 지정해제하겠구나,
다섯개구 외에 다른 지역으로 옮겨붙겠구나 하는 비아냥이 가득합니다.

{앵커:투기꾼들이 한바탕 크게 챙기고 지역에는 갈등과 또 집없는 가정의 설움만이 남았다는 얘기군요.
분위기를 바꿔 다음 소식 또 들어보겠습니다.}

네,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깜짝 합병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산하 LCC,
즉 저비용항공사 3곳도 하나로 묶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3곳의 LCC가 합쳐지면 59기의 항공기를 갖춘, 국내 최대*아시아 2위권의 대형 LCC가 출범을 하게 됩니다.

3곳을 합치면 점유율이 63%에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식으로 합쳐지느냐, 그 방법에 지역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가 아시아나의 LCC 두곳을 합병하는 형태가 될테냐,

혹은 LCC 세곳을 대한항공*아시아나와 분리한 다음 새로운 회사가 인수할 것이냐는 점입니다.

통합 LCC까지 한진에 줄 수 없다는 반발이 있기 때문에 후자 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인데요,

아무튼 이 통합 LCC를 지역으로 유치하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공항 추진전략과도 맞물려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신공항이 인천 허브공항의 역할을 분산시킬까봐 반대하는 분위기도 있는데요.

인천은 장거리 위주의 허브공항, 우리는 LCC를 중심으로 중단거리 위주의 서브, 혹은 세컨드허브 공항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야 이런 견제를 완화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구요,

신공항의 특화전략에도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 LCC 출범 전에 부울경 지자체를 중심으로 여론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야할 과제로 보입니다.

{앵커:마지막으로는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이 지난 주 4일 동안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지스타는 예년과 달랐지요.

코로나-19가 여전한 가운데 고심 끝에 온라인 위주로 행사를 치르게된건데요

지스타의 강점이자 매력은 온라인 게임의 매력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다,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기회가 없어 아쉽긴해도 ‘온택트’ 행사라고 이름붙인 것에 걸맞게
쌍방향 소통을 대폭 강화하는 것에서 방향성을 찾았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었죠.

지역 최초의 이스포츠경기장이 들어섰고 지스타가 개최하는 최초의 이스포츠대회도 성공리에 치러졌습니다.

K-게임 열풍 대단하다보니 신작을 알리려는 메이저 게임사의 홍보전도 치열했구요,

모든 행사가 지스타TV를 통해 방송이 됐는데, 누적 시청자가 80만명 내외였다고 하니까
분명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것은 맞습니다.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혹 온라인 행사가 이어진다면
이런 높은 관심을 어떻게 수익으로 창출할 것이냐도 부산시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앵커:네, 사실 모든 큰 행사들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만으로도
올해 지스타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다시 북적이는 지스타 봤으면 좋겠군요,
경제초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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