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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매각, 이달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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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부산 한진중공업의 전신은 오늘날 세계 1위 대한민국 조선업을
만들어낸 대한조선공사입니다.

한진중공업은 현재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땅투기부터 산업은행 셀프매각 논란까지 나오며
지역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중공업의 역사는 1937년까지 거슬러올라가니 우리나라 조선업의 요람이자
조선 1번지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한진중공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달 예비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사모펀드로, 조선업이 아니라 영도 부지에 관심을 두고있을 거란 추측이 나옵니다.

더구나 산업은행 자회사도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셀프매각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박인호/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산업은행이 땅 장사를 하려하는 것은 대단히 지탄받을 일입니다.
시민들이 지키지않으면 한진중공업 땅은 정말로 아파트 땅으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입찰은 이달 중순으로 예상됩니다.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달, “조선업 영위를 전제조건으로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노동자들이 불신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영철/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정부 시책이 중소사업장 합리화정책이라면 이에 맞게끔
중소조선사부터 살려줘야할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은 온데 간데 없고(매각만 추진합니다)”}

정부부터 중소조선사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누가 과연 중소조선사를 인수해
조선업에 뛰어들겠냐는 것입니다.

중소조선사를 살릴 정책부터 내놓는 것이 순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영훈/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역”중소조선업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RG(선수금환급 보증)발급을 포함한 중소조선사 맞춤형 대책부터 필요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업 1번지 한진중공업이 새주인을 만나 부활하느냐, 혹은 부지만 매각하게 되냐,
이달 본입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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