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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여전 산업현장, 안전실태는?

{앵커:
부산 산업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실제 안전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 지 추락사고가 많은 건설현장들의 실태를 점검해봤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점검반과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건설현장에 이동식 계단이 고정이 안된 채 흔들립니다.

노동자들이 올라서는 2미터가 넘는 작업대엔 필수시설인 난간이 없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점검반”2단 구조의 안전난간을 설치해서 작업을 할수있도록”}

{산업안전보건공단 점검반”출입금지 조치를 한다거나 별도의 안전조치를(해주십시오.)”}

{현장 소장”작업중이다보니까 자재를 올리고 내리고 하다보니까 임시적으로 (해체했습니다.)”}

이곳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돼 있어야하지만 작업상 편의를 이유로 해체돼 있습니다.

작업자들이 10미터 아래로 자칫 추락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대여섯건 위반이 적발됐는데 추락을 막기위한 안전난간과 발판같은 기본이 안 지켜지고 있는 겁니다.

인근의 또 다른 현장도 발판을 설치했다지만 허술하기 짝이없어 발을 헛딛는 순간 추락사고로 이어집니다.

실제 올해 노동청이 안전감독을 한 산업현장 가운데 41%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선태/산업안전보건공단 차장”2019년 하반기부터 패트롤 사업을 상시에 불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노동자들은 여전히 비용때문에 안전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증언합니다.

{건설현장 노동자/”안전시설물이라든지 하면서 작업을 진행해 나갈수도 있는데 공정을 맞추다보면
그걸 할수가 없는 거죠. 업체쪽에서 봤을 때는 (안전시설에) 실질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하다보니까.
비용도 줄이고 공정도 당길려다 보니 이런사고가 많이 일어나는거죠.”}

사망사고에 기업이 부담해 온 평균 벌금은 고작 4백50여만 원인 가운데,
부산산업현장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1명 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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