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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백명 넘어, 역대 두번째

{앵커:

한 해의 마지막 날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에서 또 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흘 연휴가 이번 3차 대유행의 마지막 고비가 될 듯합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에 있는 파랑새노인건강센터입니다.

이 곳 입소자와 종사자 등 2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9일 처음 2명이 양성판정을 받더니 며칠 만에 줄줄이 감염된 것입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어르신들 중에)치매가 있으시거나 아니면 뇌경색이나
이런 것으로 인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보니까 안에 공간에서 감염관리가
상대적으로 좀 어려운 공간이었던 것으로(판단됩니다).”}

요양병원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 7명,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69명, 지난 12일 82명 발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80대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 수가 50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38명이
요양병원 관련입니다.

부산시는 또 다시 강화된 방역조치를 내놨습니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요양병원 종사자 1만 7천여명에 대해서만 적용되었던 사적모임 금지 등
종사자 방역관리 의무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시설 전체 종사자 1만4천여명에 대해
추가로 확대 적용합니다.”}

경남 신규 확진자는 39명입니다.

진주에서 16명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9명이 골프모임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들로 진주시는
실내골프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야외 골프장과 실내 스크린 골프모임으로 감염되어 가족과
직장동료 등으로 전파된 경우입니다. 특히 실내 스크린 골프장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간에 많은 접촉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또 창원 소재 한 교회 운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족과 신도 등 7명으로 확산했는데
창원시는 해당 교회의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해맞이*해넘이 등 주요 관광명소를 전부 폐쇄하고 3밀, 즉 밀폐*밀집*밀접으로 인한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연말연시 사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기간 제발 집에서 머물라는 방역당국의 말을 새겨듣지 않는다면
3차 대유행을 종식 시킬 중요한 기회를 또 놓쳐 버릴지 모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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