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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아는 사람이 더 당해

(앵커)
보이스 피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만 지난 1년 반 사이 천8백여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층이 아니라 가장 경제 활동이 왕성한 중장년층이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날 걸려온 한통의 전화!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은밀한 거래를 요구합니다.

(본인 앞으로 연루된 사건이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명의로 된 계좌가 범죄자들 손에서 대포폰 등으로 사용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계좌의 주민번호가 XXXX 맞습니까?)

실제 보이스피싱인데요 저도 하마터면 꼼짝없이 당할뻔 했습니다.

이같은 피싱 금융 사기를 당한 부산경남 주민이 지난 1년반새 천800명이 넘습니다.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이같은 피싱 금융 사기를 당하는 것일까요?

언뜻 생각하기에 고령층이 많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30대와 40대,50대 등 가장 경제 활동이 왕성한 계층에서 피싱 금융 사기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때문에 피싱 사기 피해 시간은 토*일요일 보다는 평일에, 새벽과 밤 시간대 보다는 근무시간대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제 활동층을 겨냥하다 보니 수법은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피싱사이트와 파밍 등 신*변종 금융사기 피해는 매년 급증세를 보여 전체 피싱 사기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습니다.

(신광호/부산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한국에서 활동하면 검거되기 쉽기 때문에 중국에서 교육도 받고 현지에서 직접 국내로 전화해 수사망을 피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

보이스 피싱 사기를 막기 위한 보안 강화가 오히려 미끼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납치와 사건 연루 조사 등의 고전적 수법은 줄어든 반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거론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기 방법으로 떠올랐습니다.

(강준구/금융감독원 부산지원 "개인 정보를 미리 알고 접근을 하면서 전화번호도 변장하는 해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알고 접근하더라도 그 대응은 신중히 해야합니다.")

날로 교모해지고 있는 금융 사기!

세상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며 왕성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고학력 중장년층을 노리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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