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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광안대교 농성 해제

(앵커)

부산 광안대교에서 3일동안 이어지던 그린피스의 고공시위가 오늘(11) 오후 마무리 됐습니다.

원전비상계획구역 확대의 필요성은 널리 알렸지만 위험하고 극단적인 시위라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부터 부산 광안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그린피스 소속 활동가들이 걸려있던 대형 현수막을 철거합니다.

그리고 주케이블을 타고 한명씩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원전사고 비상계획 구역 확대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52시간만입니다.

"시위 사흘째인 오늘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간이캠프를 철거하고 시위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대만과 인도네시아 출신인 이들은 부산시, 그리고 부산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 등과 함께 원전 비상계획 구역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조건으로 농성을 해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연행한 뒤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활동가들은 강제 출국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그린피스의 고공시위를 지지하며 입수 피켓팅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흘동안 이어진 그린피스의 아찔한 고공시위은 원전 비상계획구역 확대의 필요성은 국내외에 알렸지만 극단적이고 위험한 시위가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함께 낳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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