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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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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우리 영화 '명왕성'이 개봉했습니다.

성적 만능주의에 일그러진 10대들의
이야기를 심도있게 그린 수작입니다.

압도적인 예매율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퍼시픽 림'도
극장가를 찾았는데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 극장가입니다.

(리포트)

학교 뒷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명문사립고 전교 1등 유진!

전학생 준은 현장에 떨어진
휴대전화와 학생들의 증언으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는데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준은
학생 3명을 인질로 잡고, 숨겨진
그들의 추악한 얼굴을 공개합니다.

영화는 상위권 학생들로 이뤄진
비밀 스터디 모임에서 자행되는
추악한 행태를 차갑게 보여줍니다.

전직 교사 출신의 신수원 감독은
인성보다는 성적으로 청소년들을
줄 세우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는데요.

지난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청소년 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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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25년, 가까운 미래의 지구!
어디선가 나타난 괴생명체 카이주가
지구를 초토화 시키며 위협합니다.

이에 인류는 지구방위군을 조직해
초대형 로봇 '예거'로 맞서는데요.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고질라'를 합쳐놓은 듯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로봇과 인간이 한 몸이 돼
싸운다는 설정은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따왔지만
심도 있는 내용은 빠지고
오락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거대한 로봇과 괴생명체의 대결은
영화 기술의 진보를 실감케 합니다.

'판의 미로' '헬보이'를 만든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야기의 짜임새나 구성은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세계 2차대전이 끝난 1950년대!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방황하던
프레디는 심리 연구가 랭케스터를
만나 조금씩 자아를 되찾아갑니다.

하지만 프레디는 진정한 마스터라
믿어왔던 랭케스터 역시 자신처럼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는데요.

사는 게 힘들고 지칠 때면 부모,
넓게는 신적인 존재를 믿게 되죠.

영화는 타인에게 기대기보다 인생을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라고 조언합니다.

구부정한 몸, 위태로운 몸짓 하나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단연 압권인데요.

1950년대 신흥 종교 창시자와
그의 제자 이야기로, 사이언톨로지교의 창시자인 론 허버드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 극장가, 김보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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