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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예금 인출피해

(앵커)
하룻밤새 개인통장에서 2700만원 가까운 돈이 몰래 빠져나가는 금융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반 보안프로그램으로는 발견되지않는 신종 악성코드로 인한 범행으로 보고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장전동에 사는 45살 김모씨는 지난 19일 황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사이 자신의 통장에서 2700만원 가까운 돈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업체명으로 개설된 9개의 계좌로 자신의 통장에서 299만원씩 빠져나갔는데 이 업체는 유령회사로 드러났습니다.

3천만원 한도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거의 다 채워 돈을 빼갔는데 통장한도가 더 됐더라면 피해액이 더 커질 수도 있었습니다.

(김모씨/현금 불법인출 피해자"이게 다 빚인데 이 돈 같으면 1년 연봉이라고 봐야하는데 연봉을 하루 아침에 이런 식으로 다 날려버리니까 너무 답답하죠")

3백만원 이상을 인출할 경우 다시 돈을 빼가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피하기위해 299만원씩만 돈을 빼가는 지능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3백만원 이상 인출하면 10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아이피를 추적한 결과 용의자는 부산 동래구쪽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뒤 비밀번호는 물론 공인인증서까지 통째로 빼가는 신종 악성코드 방식의 범죄로 보고있습니다.

(이재홍/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팀장)

경찰은 피해를 입은 PC를 정밀분석해 단서를 확보한 뒤 용의자 검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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