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일본 임산부를 위한 3D 기술

(앵커)

일본에서 3D 초음파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산모가 뱃 속의 태아와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확인한 태아의 얼굴을 3D 프린터기로 출력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멘도자 구미씨가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통 2D의 흑백 영상으로 볼 수 있었던 아기의 모습, 그러나 지금 그녀가 보는 아기의 모습은 훨씬 더 입체적이고 구체적인데요.

아기의 얼굴을 3D 영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쉬운 산모들을 위해 이 병원에서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3D 프린터로 인쇄된 태아의 얼굴을 본뜬 조각입니다.

(멘도자 구미(임신부)/"처음 아기 모습을 봤을 때 감동했습니다. 코와 입술이 진짜 같고 3D 조각품이 마치 손으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초음파 영상으로 전송된 3D 이미지를 출력하는 과정은 단순한 기계 뿐 아니라 전문 예술가의 작업을 거치는데요.

섬세하게 다듬어진 3D 이미지가 완성이 되면 플라스틱이나 젤 등을 사용해 아기의 얼굴을 찍어냅니다.

이렇게 하는데 드는 비용은 50만원에서 백만원 가량.

적지않은 비용인데도 불구하고 이 서비스가 산모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데는 산모의 인구학적 특성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쇼다 사토시(의사)/"늦게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지면서 30-40대 부부들은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어 임신에 대한 추억을 남기려고 합니다")

한편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태아의 얼굴이 또렷해지는 임신 7개월 이후까지 기다릴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NN 월드뉴스 강지연입니다.

KNN관리자  
  • KNN관리자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