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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립 고교 학력차 심각

(앵커)
부산지역 공립과 사립고등학교간 학력 격차는 이제 지역 사회의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KNN이 공사립 고교 지원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변화 자료를 단독 입수해 분석해봤더니, 우려했던 이상이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금정구 지역의 공사립 고교 두곳의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사립인 A고교와 공립인 B고교에 입학한 중 3학생들의 교과별 학업 성취도를 살펴봤더니, 국영수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최대 20%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들이 사립인 A고교에 훨씬 많이 몰린다는 뜻입니다.

1년뒤 고 2학년이됐을때 실시한 교과별 성취도 역시 사립인 A고교는 평균 3%이상 향상됐지만 공립인 B고교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더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학력 차이는 대입수학능력시험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고교의 수능 성적 분석결과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에서 사립고교가 공립고교를 앞서고 있습니다.

성적순위 상위 30개교와 하위 30개교를 살펴봐도 상위는 사립고가, 하위는 공립고가 더 많은 불균형 현상을 보입니다.

중학생들의 지원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한 공사립고교간의 학력차이가 갈수록 더 벌어지면서 고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길용/부산시의회 교육위원 "공립학교는 교장과 교사가 4-5년 주기로 학교를 옮김…교사들 의욕 높일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같은 결과는 사립고교가 학업 성취도 향상에 더 노력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공립고는 야간 학습과 보충수업 등에서 보다 자율적이다는 측면도 반영된 듯합니다.

(정한철/부산 전교조 정책실장 "사립 학교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하는 것이고 공립 역시 존재의 이유있다 물론 간극은 좁혀져야…")

학력수준 향상이라는 현실과 전인교육이라는 이상 사이에 합일점을 찾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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