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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세대교체, 가지고추가 뜬다

{앵커:
매운 맛으로 대변되는 고추도 이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이고추 모닝고추에 이어 이번에는 검은색의 가지고추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출하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색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없이, 자연교잡을 통해 품종개량을 한 가지고추입니다.

매운 맛이 거의 없고 식감이 좋은데 진짜 가지만큼 크게 자랍니다.

수확기의 가지고추는 청양고추의 4,5배, 크기가 큰 오이고추보다도 2배 가까이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농가에서는 오이고추, 모닝고추에 이은 세대교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기와 색깔뿐 아니라 영양성분도 많아 유럽에서는 인기가 높습니다.

{이충렬/농학박사/풋고추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15배 정도 있는데
가지고추에도 그 정도 양이 포함돼있고 특히 기존의 풋고추에 있는 안토시아닌이
가지의 4,5배 이상 포함돼있습니다. }

국내에 들여온지는 4,5년 됐지만 판매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품종과는 비료부터 온도까지 모두 달라 재배자체는 쉽지 않습니다.

{박용덕/고추농가(밀양 상남면)/이건 녹광계열 고추기때문에 열이라든지 온도라든지
환경부분이 안 맞으면 열매가 짧아지고 입도 좁아지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가격은 일반 청양고추와 비슷한 수준이라 소비자 부담도 적습니다.

현재는 대구로 전량 출하되는데 조만간 부산경남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박형계/밀양농협 공판장지점 지점장/앞으로의 계획은 오늘부터 전국 하나로 마트에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고 그 다음으로는 전국 대형마트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물량을 계속 확대해서 전국 소비자분이 어느 마트에서든 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지금은 밀양에서 3농가만 상업재배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확대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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