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못 가고 못 모여도..”, 마음은 명절

{앵커:내일부터 4일 동안의 설 명절연휴가 시작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도, 가족끼리 모이지도 못하는 명절이다보니 들뜬 분위기보다는
아쉬움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모습이라는군요.

김상진 기자가 설명절 전날 이곳저곳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예년만큼 북적이지는 않는다지만 그래도 대목은 대목입니다.

제수용품을 사기위해 사러나온 시민들로 마산어시장이 활기를 띕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자식내외가 오지못하는 올 설, 어르신의 장바구니는 평소보다 가벼워졌습니다.

{박석한/창원시 마산합포구”제사상에 올리기위해 문어 사러왔습니다. 애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안오니까 작은 걸로 한마리 샀습니다”}

고기를 보낼까, 건강식품을 보낼까.

가지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선물에 담아 보내는 사람들이 올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미안함 반에 아쉬움 반씩 담아, 선물 구입에 나선 발길로 마트와 백화점은 북적였습니다.

{정지훈/부산 범일동”코로나 때문에 5인이상 집합금지가 돼있으니까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선물이라도 보내려고 구입하려고 왔습니다”}

버스터미널은 명절 전날이 맞나 무색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그나마 대부분은 혼자 터미널을 찾은 사람들.

명절에 5인이상 모이지말라는 지침은 비교적 잘 지켜지는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교통량도 지난해에 비해 15%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예전만큼의 교통체증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