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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와이드-롯데 풀리지 않는 선발 고민

(앵커)

오늘 이 시간은 지난 주 스포츠 소식을 종합해드리는 스포츠 와이드입니다.

오늘도 정수영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수영)

안녕하세요.

4,5선발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이 문제는 올 시즌 롯데의 계속된 고민인데요.

후반기 김시진 감독이 4,5선발로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일단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죠?

롯데의 아킬레스건 하면 확실한 4,5선발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반기 내내 고원준과 이재곤, 김수완 등 여러 카드를 시도해봤지만, 큰 재미를 못 봤거든요.

결국 김시진 감독이 후반기 들어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바로 허준혁과 김사율이라는 깜짝 카드였습니다.

허준혁은 실패로 끝난 반면, 김사율은 가능성을 확인한 실험이었는데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허준혁은 역시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3회 만루 위기에서 박정권과 김상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하더니, 4회에는 박진만에게 투런포를 맞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3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4개로 5실점하면서, 경험 부족이라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반면 10년 만에 선발로 나선 김사율은 다소나마 희망을 남겼습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출발이 좋았던 김사율은 3회 정근우에게 솔로포를 맞고 잠시 흔들렸는데요.

하지만 곧바로 두 타자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더니, 4회에는 공 9개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결국 김사율은 5회 김강민을 상대하던 중 오른손 중지의 살갗이 벗겨지면서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10년 만의 선발 치고는 괜찮은 성적이었습니다.

김시진 감독의 4,5선발 찾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롯데의 가을야구도 그만큼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후반기 돌풍이 예상되는 NC는 올 시즌 유독 홈 경기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지난 일요일 기아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홈 8연승이 끝났지만, NC가 홈만 오면 펄펄 날고 있습니다.

마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선수들의 의지가 합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NC는 현재까지 총 82경기를 치르면서 승률 3할8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1경기를 가진 홈에서는 4할8푼7리로 껑충 뛰어 오르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더 확실해집니다.

홈 경기 타율은 2할6푼8리로 원정경기보다 높고, 홈런도 32개로, 17개인 원정때보다 많습니다.

투수들 역시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홈 팬들의 기대에 부흥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 덕분에 올 시즌 마산구장에 평균 관중은 8500여 명.

1만 4천석 규모의 마산구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프로야구 원년인 NC로서는 괜찮은 성적표입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야구단으로서 착실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NC 다이노스.

홈 경기 좋은 성적은 구단과 선수, 팬들이 함께 만든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9개 팀의 순위 알아볼까요?

후반기에도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삼성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LG가 2위, 넥센이 두 게임 반차로 3위에 있습니다.

그 뒤를 두산이 쫒고 있고요.

롯데는 두산과 한 게임 반차로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6위, SK가 7위고요.

NC와 한화는 그대로 8위와 9위에 쳐져 있습니다.

롯데가 오늘부터 사직에서 4위 두산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칩니다.

롯데는 옥스프링을, 두산은 노경은을 1차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NC는 인천 문학구장으로 이동해 SK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갖습니다.

NC는 시즌 3승이 절실한 에릭을, 이제 맞서 SK는 레이예스를 선발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 김자인 선수가 부산을 찾았는데, 저희 KNN 타워를 오르는 행사를 가졌죠?

그렇습니다.

지상 28층, 높이 128m의 KNN타워를 오르는 빌더링 행사를 가졌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역시 세계 최고는 달랐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완등하는 장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있을 지역의 스포츠 행사들 정리해주시죠?

7월의 마지막 주 부산, 경남 스포츠 행사들 종합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과 수원의 경기가 내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요.

같은 날 창원 축구센터에서는 경남과 울산의 경기가 저녁 8시에 시작합니다.

여름바다를 더욱 시원하게 즐기는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제18회 부산시장배 바다 핀 수영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고요.

8월 4일에는 시민비치발리볼대회가 32개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와이드 정수영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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